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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비판한 조선닷컴의 기사가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조선닷컴은 <촛불시위 끝난 뒤 남은 초는...>이라는 제목으로, 촛불집회 뒤 현장의 지저분함(?)을 보여주는 사진 몇 장을 올렸는데, 제목과는 달리 지저분한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억지로 트집을 잡느라 고생한다"는 조소를 받고 있는 것.

아이디 '임군'은 "이걸 언론이라고 해야 하나.."고 한탄했고, 아이디 '크루제隊將'은 "저만한 인원이 모여서 평화적으로 집회하고 조용히 돌아갔으면 칭찬해도 모자를판에..." 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아이디 'Gold'는 "정말 진지하게..딴나라들이 배후에서 조중동 조정하는건 아닌지 의심스러울때가 있습니다"라고 정체성을 의심하는 글을 올렸으며, 아이디 '거포본능'은 "이걸 지금도 최고 언론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과 평일 일상을 보내는 내가 암울하네여"라고 고개를 떨궜다. 이들 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재밌네요", "이건 뭐...", "ㅋㅋㅋㅋㅋ" 등의 웃음으로 반응했다.(2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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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명 가량의 인파가 모인 시위현장에 촛농이 조금(?)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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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처 치우지 못한 초 한 개가 조선닷컴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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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게시판이 촛농으로 먹칠된 것은 시위참가자들의 미성숙한 시민의식 때문이 아니라 정권에 굴종하는 추악한 신문에 대한 저항의식의 발로로 이해해야 옳다. 그러나 조선닷컴의 카메라는 이것을 질서의식의 실종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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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虛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