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에 대한 풍자 해학 가득한 네티즌들의 댓글놀이
볼 꼴, 못 볼 꼴/이 땅의 사회풍경 :
2008/05/10 18:57
인터넷에 웃음이 넘쳐나고 있다. 좋아서 웃는 웃음이 아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다함없는 조롱과 풍자. 해학과 비판을 담아 분노 대신 내보내는 읏음이다. 네티즌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대통령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꺼리'삼아 웃음으로 소화하고 있다.
[풍경.1] 모 포털에 뜬 <이 대통령 "어느 나라가 해로운 고기 사다 먹이겠나"> 기사 밑에 9천3백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 중에 가장 많은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한 댓글 하나.
"어느 국민이 대통령님을 감히 암살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청와대 경호실 없애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 다시 만들면 되고.."
이 댓글은 댓글로는 이례적으로 2만회가 넘는 조회수와 1.2900명 이상의 추천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이 순례하는 '성지'로 등극했다. 네티즌들은 이 댓글을 여기저기 퍼나르며 공감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또다른 댓글놀이를 통해 웃음의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네티즌.1> 이명박대통령을 *새끼라 부르면 명예훼손입니다. 그래서 전 *새끼를 이명박이라 부르고 다닙니다. '저기 이명박 한마리 간다.....' 이렇게요. 이건 명예훼손 아니죠? 개 이름은 짓는 사람 맘이니... 복날에 이명박 한 마리나 잡아 먹을까 봐요.
<네티즌.2> 아놔, 님 제 정신입니까? 개의 명예는 어떡하구요.
<네티즌.3> 개를 쥐라고 부르는 건 문명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물론 강아쥐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네티즌.4> 위에님, 개를 사랑하지 않으시군요. 어쩜...개이름을 그렇게 지을 수 있으시죠? 개는 우리 친구입니다. 달팽이도 우리 친구지예. 비유하시려면 마우스로 하세욘.
<네티즌.4> 쥐 입장은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쥐도 우리의 친구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키마우스가 있죠.
[풍경.2] <"광우병 발병되면 수입 금지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말도 웃음소재가 됐다. 대표적 유머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오늘의 유머'에는 이 말을 빗대 "임신 확인되면 콘돔끼겠다"고 패러디한 네티즌(id 과일나무)의 재기에 찬 댓글이 '베오베' 코너에 걸려 있다. '베오베'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의 준말로 추천수 100명 이상을 확보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명예로운 자리다.
[풍경.3] 촛불집회 배후조사를 한답시고 나팔부는 검찰과 경찰, 보수언론, 방통위의 한심한 모습을 비판한 5월 10일자 경향 만평(제목 '내리막') 댓글에 요절한 가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개사한 글이 달렸다. 제하여 '석달 즈음에'(by 2MB).
작기만한 뇌 용량(!) 속에 /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낮아져 간다 / 머물러 있는 지지율인 줄 알았는데
낮아지는 지지율 속엔 /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임기는 아직 많이 있지만 / 떠나간 내 지지율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낮아져 간다 / 머물러 있는 지지율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낮아져 간다 / 매일 실수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욕 먹으며 살고 있구나 / 매일 욕 먹으며 살고 있구나. ♪
'lovedlskdud' 아이디를 쓴 네티즌은 그 밑에 "오래 사시겠어요"라는 말을 덧붙였다.(2008.5.10)
>>> http://findingecho.tistory.com/
[풍경.1] 모 포털에 뜬 <이 대통령 "어느 나라가 해로운 고기 사다 먹이겠나"> 기사 밑에 9천3백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 중에 가장 많은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한 댓글 하나.
"어느 국민이 대통령님을 감히 암살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청와대 경호실 없애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 다시 만들면 되고.."
이 댓글은 댓글로는 이례적으로 2만회가 넘는 조회수와 1.2900명 이상의 추천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이 순례하는 '성지'로 등극했다. 네티즌들은 이 댓글을 여기저기 퍼나르며 공감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또다른 댓글놀이를 통해 웃음의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네티즌.1> 이명박대통령을 *새끼라 부르면 명예훼손입니다. 그래서 전 *새끼를 이명박이라 부르고 다닙니다. '저기 이명박 한마리 간다.....' 이렇게요. 이건 명예훼손 아니죠? 개 이름은 짓는 사람 맘이니... 복날에 이명박 한 마리나 잡아 먹을까 봐요.
<네티즌.2> 아놔, 님 제 정신입니까? 개의 명예는 어떡하구요.
<네티즌.3> 개를 쥐라고 부르는 건 문명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물론 강아쥐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네티즌.4> 위에님, 개를 사랑하지 않으시군요. 어쩜...개이름을 그렇게 지을 수 있으시죠? 개는 우리 친구입니다. 달팽이도 우리 친구지예. 비유하시려면 마우스로 하세욘.
<네티즌.4> 쥐 입장은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쥐도 우리의 친구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키마우스가 있죠.
[풍경.2] <"광우병 발병되면 수입 금지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말도 웃음소재가 됐다. 대표적 유머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오늘의 유머'에는 이 말을 빗대 "임신 확인되면 콘돔끼겠다"고 패러디한 네티즌(id 과일나무)의 재기에 찬 댓글이 '베오베' 코너에 걸려 있다. '베오베'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의 준말로 추천수 100명 이상을 확보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명예로운 자리다.
[풍경.3] 촛불집회 배후조사를 한답시고 나팔부는 검찰과 경찰, 보수언론, 방통위의 한심한 모습을 비판한 5월 10일자 경향 만평(제목 '내리막') 댓글에 요절한 가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개사한 글이 달렸다. 제하여 '석달 즈음에'(by 2MB).
▲ 5월 10일자 경향신문 만평
♩또 하루 낮아져 간다 / 내뱉은 말의 실수처럼 작기만한 뇌 용량(!) 속에 /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낮아져 간다 / 머물러 있는 지지율인 줄 알았는데
낮아지는 지지율 속엔 /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임기는 아직 많이 있지만 / 떠나간 내 지지율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낮아져 간다 / 머물러 있는 지지율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낮아져 간다 / 매일 실수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욕 먹으며 살고 있구나 / 매일 욕 먹으며 살고 있구나. ♪
'lovedlskdud' 아이디를 쓴 네티즌은 그 밑에 "오래 사시겠어요"라는 말을 덧붙였다.(2008.5.10)
>>> http://findingech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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