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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08 광우병 논란, 언론개혁 후폭풍으로 이어지나? (2) by 虛虛
광우병 논란이 언론개혁 후폭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한 양상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정부측 논리만 일방적으로 전파하며 그에 반대되는 목소리는 모두 '광우병 괴담'으로 낙인찍은 조중동을 반대하고, 대신 경향과 한겨레를 구독하자는 움직임이 인터넷에서 전개되고 있는 것.

다음 아고라 청원란에는 '조중동 불매'를 호소하는 청원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미 5월 3일에 "왜곡보도 동아일보, 폐간추진합시다" 청원이 개설됐고, 5일엔 "조중동  불매운동합시다", "조중동 불매! 구독금지! 캠페인입니다" 이렇게 두 건이나 발의돼, 각각 9867, 1263, 3855 명의 서명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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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도 "한나라당 3대 당지인 조중동을 구입하지 않겠습니다"는 새로운 청원이 더해져 240명이 넘는 서명자가 참여했다. 청원을 발의한 네티즌 '하루살이'는 노무현 정부 시절 광우병 위험을 주장했던 조중동이 이명박 정부 들어 말을 바꾼 사례들을 관련기사들을 링크시켜 죽 소개한 뒤, 국내 3대 신문사인 조/중/동은 이미 언론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경향과 한겨레를 구독하자는 외침도 힘을 얻고 있다. 대표적 유머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오늘의 유머' 베오베 란에 "경향신문 구독합시다"는 글이 올려져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베오베'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의 준말로 추천수 100명을 넘어야 오를 수 있는 명예로운 자리다.

'빨간망토 차차"는 "경향신문을 구독합시다"는 제안글에서 "언론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바른 소리 바른 정보를 대변하고 말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언론은 더이상 언론이 아닌 수구세력의 대변인이며 개노릇을 할 뿐입니다... 더이상 조중동이 판치는 꼴은 못 봐 주겠습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현재 이 글에는 "자매품 한겨례도 있습니다"(id 봉투), "경향 만세!...한겨레도 화이팅!"(id 안지), "조선일보 보는 부모님을 설득중...매일 경향 신문 1부씩 들고 집에 가고 있는중입니다. 아침에 회사 나오면서 보니 경향 신문을 읽고 계시더군요."(id 유골), "조선, 동아, 중앙에 광고개재하는 상품(그룹)을 불매운동 하겠다고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아요. 인터넷에서 불매운동 참여하겠다는 사람 모으는 것만으로도 기업들은 움찔해 할텐데..."(id cboy), "저도 신청했습니다. 온라인 회원도 가입했구요. 나 하나 쯤 하지 마시고, 한번 뭉쳐봅시다. 힘을 실어줍시다. 그래야 더 힘을 얻어 우리의 대변자 노릇을 해 줄것 아닙니까."(id 바람꽃) , "전 집에 하나 구독했습니다. 경향으로요. 제 자취방으로는 한겨레 신청할 생각입니다."(id 1111) 등 수십건의 댓글이 달려 있다.

청계천 촛불집회에서 "조중동 찌라시" "동아일보 불꺼라" 등의 외침으로 실제로 동아일보의 불을 끄게 만든 시민의 힘이 온라인 상에서도 위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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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虛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