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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에 해당되는 글 27건

'조선일보' 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아마 한두 가지가 아닐 겁니다. 90년 오욕의 세월만큼이나 그동안 배설한 쓰레기들의 양도 엄청날테니까요.

그 중에서 우선적으로 10개만 골라 봤습니다. 객관적 선정 기준이나 과학적 근거 그런 것 없이 10여년간 조선일보를 모니터링해 온 '감'에 의거, 주관적으로 & 재미삼아 뽑아본 것들입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을 듯 해서 불필요한 말은 줄이겠습니다.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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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범지' 조선일보 - 2차대전의 전범 히틀러와 무솔리니에게 '대사자후'란 단어를 사용한 걸 보세요. 참 대단하죠? 조선일보 귀에는 이들 전범들의 울부짖음이 악을 꾸짖는 부처의 목소리로 들렸나 봅니다. 어쩐지, 조선일보가 유독 독재자에게 자주 끌리더라니~! (오른쪽에 있는 일왕 찬가 및 "히로히토 반자이"는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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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간 전두환' 찬양 - 12.12 이후 권력 실세로 등장한 전두환 장군을 찬양한 기사도 빼놓으면 섭합니다. "私에 앞서 公" "이해관계 얽매이지 않고 남에게 주기 좋아하는 성격"이란 부제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죠?(남에게 얼마나 나눠 주었으면 29만원 밖에 안 남았을까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힘있는 상대를 마구 핥아대는 조선일보의 '애널리즘적 재능'은 이때부터 확실히 꽃피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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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광주'의 진실은 어디에? - 5.18 광주항쟁 당시, 조선일보 사회부장으로 재작하던 김대중은 현장에는 가지도 않은 채 오로지 상상력만으로 광주 시민들을 '난동자'로 매도, 광주의 진실을 가리고 왜곡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조선일보의 작문실력은 예나 지금이나 장난이 아니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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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노무현 후보 ‘깽판’ 발언 대서특필 - 제 눈에 밉보이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확실히 밟아주시는 조선일보의 조폭정신이 빛난 기사입니다. 문맥이나 맥락 따위 거두절미하고 '깽판쳐도 괜찮다"는 한 문장만 극단적으로 클로즈업시켜 여론화하는 조선일보의 수법이 보기에도 정말 무시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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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2년 12월 19일 새벽에 갑자기 바뀐 사설 -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정몽준 후보가 노 후보의 뒤통수를 후려 갈기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러자 조선일보는 엄청난 순발력을 발휘, 12월 18일 저녁에 올려놓았던 <나라의 명운 결정짓는 날> 사설(上)을 서둘러 내리고, 19일 새벽에 작성한 <정몽준, 노무현 버렸다>는 사설(下)로 급히 대체하기에 이릅니다. 조선일보가 왜 이런 난리법석을 떨었는지 말 안 해도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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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티조선을 확산시킨 '김동성 만평' -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동계올핌픽 숏트랙 경기에서 한국의 김동성 선수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고도 심판들의 농간으로 금메달을 빼앗기는 엿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작성된 조선일보 만평입니다. 듣자니, 이 만평 때문에 조선일보에 대한 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신경무 화백, 아리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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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머사이트를 초토화시킨 '20촌 기사' - 스트레이트기사로도 사람들에게 얼마든지 빅재미를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대박기사입니다. 권양숙 여사를 어떻게든 상품권 비리와 연계시키기 위해 무려 20촌까지 까발린 이 기사 때문에 당시 인터넷사이트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알흠다운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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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선일보의 '한 입 두 말' - 상황따라 대상따라 말이 바뀌는 조선일보의 카멜레온적 성격을 잘 보여주는 사설입니다. 위에 것은 종교인의 정치참여를 옹호한 2004년 9월 17일자 사설이고, 밑에 것은 종교인의 정치참여를 비판한 2009년 2월 3일자 사설인데, 왜 이렇게 말이 달라졌는지 척 보면 아시겠죠?(참여정부를 비판하면 선,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면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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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찌라시' 인증한 '찰떡궁합' 기사 - 2008년 10월 30일자 조선일보 인터넷판에 올라온 'MB-강만수, 찰떡궁합> 기사도 빼놓을 수 없는 명기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명박과 강만수 두 사람의 이름을 한 글자씩 교차해서 궁합점을 봤더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는 기막힌 내용. 웬만한 일에는 놀라지 않는 네티즌들도 이를 보고는 할 말을 잃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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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LA타임스도 비웃은 '인간어뢰' 기사 - 천안함 사태 와중에 나온 조선일보기사 한 편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북한이 '인간어뢰 부대'를 침투시켜 천안함을 폭파시켰다는 2010년 4월 21일자 기사가 그 주인공인데, 미국의 LA타임스가 그를 보고 한 마디 했다네요. "인간어뢰는 007 영화에나 나올 법한 얘기"라고. 역시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으뜸신문'은 뭐가 달라도 달라요. 조선일보, 멋쟁이~!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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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당장 생각난 것만 이 정도입니다. 더 찾으면 얼마든지 보탤 수 있겠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귀찮기도 해서 일단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다음에 또...) ^^



- 虛虛 -



Posted by 虛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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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lemark 2010.04.30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개그야같은 개그 프로가 줄줄이 망했는지 알려주는 사실이군요. 이렇게 웃음을 주는 신문과 훌륭한 대통령이 계시는데 굳이 웃기는 프로를 봐야겠습니까? 인초니도 문화적으로 웃기잖아요?

  2. 석류나무 2010.04.30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어뢰]에서 그만 뿜어버렸네요..ㅋㅋ
    이런걸 언론이랍시고 믿고 있는 무지랭이들이라니...ㅎㅎ;;


입 닥치고 조낸 찾는거다. 디오게네스마냥 등불 들고서... 찾을 때까지 끈질기게... 근데 뭘 찾어~~~?
虛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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